율희는 22일 오후 TV조선 부부 예능물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행복한 기억이 많다"면서 이렇게 털어놨다.
위기를 느낀 기억이 없다는 그녀는 "근데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율희는 "진지하게 '이혼'이라는 글자가 제 인생에 다가왔을 때, 처음엔 '극복해 보자' 했다. 아이들이 있으니까"라며 "'이겨내지 못했구나' 느꼈을 때는 둘 다 골이 깊어졌을 때였다"라고 설명했다.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결정이 제일 힘들었다"며 아이들의 경제적 여건을 지켜주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5월 첫 아들을 출산했고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이들은 작년에 이혼했다. 최민환이 세 자녀의 양육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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