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중·북부에 로켓 공격…인명 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4/10/22 16:16:44 최종수정 2024/10/22 18:34:16

이스라엘 중부와 북부에 각각 로켓 5발·15발 발사…일부 요격

[비냐미나=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자금줄을 공습한 가운데 레바논에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북부 비냐미나에서 발생한 헤즈볼라 드론 공격 현장 인근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몰려 있는 모습. 2024.10.2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자금줄을 공습한 가운데 레바논에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 가운데 5발은 이스라엘 중부를 겨냥했고, 나머지 15발은 이스라엘 북부를 노렸다.

이스라엘군(IDF)은 로켓의 일부를 요격했고, 나머지는 비거주 지역에 낙하했다고 전했다.

이번 로켓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인근 군 정보기지와 하이파 주변 해군기지를 목표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소재 헤즈볼라 연계 금융기관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이스라엘이 전날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11건의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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