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로 새로워진 일상"…'AI 빌리지'
LG, 생성형 AI 기반 AI홈 솔루션 공개
◆삼성 "AI로 새로워진 일상"…'AI 빌리지'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를 조성했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됐다.
'AI 홈'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와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 등을 선보였다.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 등을 제안했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소개했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이밖에 모듈 기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였다.
◆LG, 생성형 AI 기반 AI홈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에서 각 세탁 모션 모드를 표현하는 셀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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