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특별국채 확정하는 전인대 상무위 연기된 듯"

기사등록 2024/10/21 16:22:35 최종수정 2024/10/21 16:42:18

이달 말 개최 예상…홍콩 언론 "11월로 미뤄져"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에서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이달 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은 2018년 12월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4.10.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이달 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 홍콩 성도일보는 국채 발행 규모를 결정할 전인대 상무위 회의가 내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중앙 정부는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상당한 여지를 갖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특별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특별국채 발행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전인대 상무위 회의는 통상 2개월에 한 번씩 마지막달 월말에 개최된다. 올해 상무위 회의는 2월 말, 4월 말, 6월 말, 9월 10~13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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