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술 성장 위해"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원 후원

기사등록 2024/10/21 09:08:05 최종수정 2024/10/21 10:02:15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인건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후원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생산하는 제품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미술품의 협업 제품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등의 홍보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2022년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는 국보 제 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10여일 만에 제작 수량 2400병이 완판됐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청주 '백화 월하정인'을 선보인 바 있다.

또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압구정'·'송파진'을 각각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마주앙 뉘생조르쥬'·'마주앙 뫼르소' 와인 라벨에 담아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