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계적 밴드 U2 리더 보노의 음악생활 40년 '서렌더'

기사등록 2024/10/20 17:24:01
[서울=뉴시스] 서렌더 (사진=생각의힘 제공) 2024.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U2는 아일랜드 음악 문화 대표 아이콘이다.

1976년 결성된 U2는 12장 정규 앨범 발표, 전 세계 1억 7000만 장 음반 판매, 그래미상 22번 수상, 200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롤링 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100인' 중 22위까지 큰 성취를 거뒀다.

1987년 발매한 앨범 'The Joshua Tree'는 대중음악 최고 명반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책 '서렌더'(생각의힘)는 U2 리더이자 메시지 전달자 보노의 자서전이다. 그가 아일랜드 더블린 교외의 한 소년에서 세계적인 현상이 되기까지, 그리고 대표 40곡과 에피소드로 구성한 40년의 음악생활과 사회활동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의 내면 깊이 잠재됐던 분노, 사랑, 신념과 신앙, 가족과 밴드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겼다.

이 책은 U2 결성, 첫 곡, 대표적 40곡에 담긴 의미와 탄생 배경을 소개한다. 기적처럼 이뤄낸 음반사와 계약, 처음 시작한 멤버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 매번 최고 앨범을 내려고 시도했던 노력, 공연과 음악 비즈니스 세계, 비폭력 운동과 극심한 빈곤, 약자들의 질병 구제를 위한 투쟁까지 U2의 40년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이 만난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부터 빌 게이츠, 클린턴, 오바마부터 조지 W. 부시, 고르바초프까지, 폴 매카트니, 밥 딜런, 프린스부터 파바로티까지, 만델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투투 대주교, 오프라 윈프리와의 일화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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