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수 전 경기도의료원장, 19일 인계동에 문 열어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가 지역사회에서 문을 연 아동전문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조은이웃 연세아주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찾아 아동전문병원을 개원한 배기수 전 경기도의료원장을 축하했다.
배 원장은 이 교수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정책을 25년 이상 함께 추진해왔다.
이 교수는 "지역 내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아동전문병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는 우리 지역 필수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배 원장은 "이 교수와의 오랜 협력이 이 병원의 탄생에 큰 영감이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 원장이 이번에 개원한 의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제공한다.
경기도의료원장과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한 배 원장이 그동안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환자들을 봐왔던 이동현·김유빈 원장과 의기투합해 개원했다.
배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0년 이상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했다.
경기도의료원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 대한소아재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대한신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굿네이버스 사회복지법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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