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글귀 올리고 김일두 '가깝고도 머언' BGM 설정
RM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래된 미래'라는 글과 함께 조선후기 풍속화가 현보 김득신 '야묘도추', 조선을 대표하는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등이 담긴 사진도 함께 각각 올렸다.
'오래된 미래'라는 글귀와 어울리는 제목의 노래 김일두 '가깝고도 머언'을 BGM으로 깔았다.
'야묘도추'와 '미인도'는 현재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을 기념해 열고 있는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걸려 있다. 특히 '야묘도추' 사진의 경우 왼쪽 상단에 조명이 유리판에 반사된 흔적이 눈에 띄어 RM이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는 추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RM은 또한 카우스(KAWS)와 무라카미 다카시 등 세계적인 작가뿐만 아니라 이대원·김종학과 같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는 '열렬한 수집가'다.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복원에 써 달라"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하는 문화재 지킴이이기도 하다. 2022년엔 미국 미술 전문매체 아트넷 뉴스가 RM을 '혁신가 35인'로 선정하며 '투자자'(The Investors) 카테고리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있다. 맏형 진이 지난 6월 전역한 데 이어 제이홉이 전날 전역 신고했다. RM은 뷔와 함께 내년 6월10일 전역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하반기 완전체 활동 재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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