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생성형AI 기업과 영상 서비스 협업 추진

기사등록 2024/10/18 14:29:17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에 '호미에이아이'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날은 '2024 다날 X 서울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선정 기업 호미에이아이와 그룹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다날과 협력해 시너지를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호미에이아이는 '브릿지디퓨전을 활용한 실영상 기반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 기술 소개, 협업 제안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AI 콘텐츠 생성 시 인물의 정확한 모습, 모션 등을 세부 제어해 창작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성형 AI 모델이 갖고 있는 등장인물의 얼굴이 유지되지 않는 '연속성 문제', 동일한 프롬프트를 여러 번 구동해도 모두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일관성 문제' 등을 해결함에 있어 기존 AI 모델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호미에이아이의 혁신 AI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로봇테크 등 그룹 계열사 서비스와의 적극적인 기술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AI시대 앞서가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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