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원어민 보조교사 등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의결

기사등록 2024/10/18 13:19:24

기초환경개선 등 학생 맞춤형 지원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2025년 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지역 내 72개 초·중·고등학교와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266개 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기초환경개선, 학업증진개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미래교육지구 지원, 신설학교 도서 구입비 지원, 교육기육성,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2025년 3월에 개교 예정인 양산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을 의결했다.

특히 기초환경개선사업은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공교육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심의했다.

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증산중학교 및 (가칭)석금산중학교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 친환경 급식 지원 등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조현옥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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