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외국인 유학생들 맑은내일서 전통주 체험

기사등록 2024/10/18 12:57:57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부산외국어대 글로벌인재융합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1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을 방문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부산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전통주 제조업체를 방문해 전통주를 빚어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부산외대에 따르면 글로벌인재융합전공 학생 20여 명은 이날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맑은내일㈜에서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시음, 증류주 제조 과정, 양조장 견학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통주 체험에 이어 요트를 타고 마산만 일대를 둘러보는 선셋투어도 진행했다. 인근 성산옥 프리미엄 식당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비빔밥 등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맑은내일과 관광콘텐츠 기업인 ㈜잇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명현 잇펀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한국 전통 발효 기술을 알리고 우리 고유의 술을 직접 빚어보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 기업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주와 요트 선셋투어 체험이 창원의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통발효 문화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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