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25일~5월24일 개최…40개국 182만명 관람객 예상
도-태안군, 준비상황보고회서 철저한 준비로 성공개최 다짐
18일 도에 따르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전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꽃을 테마로 한 글로벌 박람회가 열리기는 지난 2002년,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와 태안군, 조직위 관계자들이 모여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태안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와 군, 조직위 간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강화와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 부지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달 국제원예생산자협회로부터 국제 공인을 획득한 국제행사“라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방문객 모두에게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예·치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양질의 박람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조직위는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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