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전국 800여명 봉사자 한 자리

기사등록 2024/10/18 06:00:00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염원 공연도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충북 제천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한국교통대 학생,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국립공원 일원에서 생태복원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3.4.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9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주요 자원봉사 단체와 전국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

 2002년에 처음 열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는 국립공원 관리에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참여한 전국의 자원봉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다.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문화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약 750명이 금정산에서 훼손된 탐방로 복원을 위한 흙 나르기 활동과 함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염원하는 공연에 참여한다. 금정산은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보호지역인 국립공원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 참여에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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