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단풍시즌 맞아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기사등록 2024/10/17 13:22:09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산책로.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가을 단풍시즌을 맞아 21일부터 3주간 청평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21년 시설이 충남으로 이전하면서 폐쇄됐으며 벚꽃 시즌과 단풍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지난 봄에는 14일간의 개방기간 동안 1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지역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단풍시즌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별도 휴장일 없이 3주간 매일 개방된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5시까지는 퇴장해야 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개방기간을 더 확대했다”며 “저수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만큼 방문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