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서포터스와 충돌한 이한샘은 제재금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어제 제20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부천FC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과 서포퍼스석 2경기 폐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천 홈 관중에 대해 비신사적 행위를 한 충부청주FC 이한샘에게 제재금 15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4라운드 부천-충북청주 경기에서 발생한 선수와 팬 간의 충돌에서 발생한 사안에 관한 결정이다.
경기가 끝나고 이한샘이 그라운드에 쓰러진 충북청주 골키퍼 정진욱을 일으켜주러 갔다가 부천 응원단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한샘이 부천 서포터스와 과격하게 대립했고, 일부 서포터스는 얼음 등 이물질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이를 제지하려던 충북청주 스태프가 이물질에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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