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최근 공연된 우수작 중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초청해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극 레퍼토리 축제다.
올해는 극단 위대한 모험의 '남자들', 907의 '어슬렁', 극단 D7의 '감마선에 노출되어 슈퍼히어로가 된 세 명의 박사는 왜 지구를 지키려 하지 않는가(감노슈가)'가 선정됐다.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남자들'은 17~20일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네 남자의 20대부터 80대까지의 인생을 통해 누구나 겪는 실패와 좌절,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겪는 소외와 고독,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슬렁'은 23~27일 나온씨어터에서, '감노슈가'는 내달 6~10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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