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국'보다 인기 높은 단풍 여행지는…모두투어 선정

기사등록 2024/10/20 19:09:57

10~12월 해외 단풍 여행지 1위 '일본'

2위 '장가계' 중국, 3위 캐나다&미국 동부

일본 교토 '청수사' 단풍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모두투어가 올가을 자사 회원들이 선택한 '단풍 인기 해외 여행지 톱 3'을 최근 발표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0~12월 해외 단풍 여행지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2위에 '중국'이 올랐고, 3위는 '캐나다&미국 동부 지역' 몫이다.

일본의 올해 지역별 단풍 시기는 홋카이도, 알펜루트 등의 북쪽 지방은 9월 상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오사카, 규슈 등 따뜻한 남쪽 지방은 11월 상순에서 12월 중순까지로 전망된다.

일본 내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는 11월 중순 현지 지역별 여행 상품 예약 비중은 오사카, 북규슈, 홋카이도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최근 일본 지역이 출발 임박 시점에도 예약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연장 진행 중이다.

중국은 영화 '아바타' 배경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한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 국가삼림공원'이 단연 손꼽히는 단풍 명소다.

모두투어는 '모두투어만의 CHINA는 가을 여행' 기획전에서 그곳을 여행하는 '장가계 천문산 원가계 6일'을 판매 중이다.

현지에서 "장자제와 쌍벽을 이루는 명승"이라는 평가를 듣는 명승지인 후난성 천저우(郴州) '망산(莽山) 국가삼림공원'의 단풍을 감상하는 '장사/침주 5일'도 내놓았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단풍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마 '도깨비'에서 '단풍국'으로 불린 캐나다와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선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단풍 절정기다.

모두투어는 뉴욕 '센트럴파크',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북미의 프랑스'로 불리는 퀘벡주까지 이어지는 캐나다 동부의 '메이플로드'(단풍길) 등의 가을 단풍 정취를 만끽하는 '미 동부&캐나다 10일'을 판매 중이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모두투어는 가을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의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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