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가구 모집에 2만5253명 신청, 접수
한강뷰 9억대, 3년 전매제한·거주의무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동작구수방사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접수결과 공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까지 2만5253명이 몰려 1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공공주택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루 전 14일 이뤄진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30가구 모집에 1만6724명이 접수해 5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주택의 전체 모집 물량은 263가구로, 이 중 224명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배정되고 30가구는 특별공급이 이뤄진 바 있다.
이번 일반공급은 나머지 9가구에 사전청약 잔여가구를 포함해 2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방사 부지에 지어지는 공공주택은 동작구 노량진동에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행복주택이 85가구, 군관사가 208가구다.
전용면적 단일 59㎡에 9억원대의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좋은 입지의 신축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어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체결은 2025년 2월이다. 입주 시점은 2028년으로 정확한 시점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각 3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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