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比 10.4%↓ vs 수입, 전년比 18.3%↑
무역수지 2억2000만弗 적자…3개월 연속 적자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4년 9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의 수출은 지난 9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11억1500만 달러, 수입은 18.3% 증가한 13억3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 8월(-11.6%)에 이어 2개월 연속세를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11.0%), 자동차부품(3.3%)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44.4%), 승용자동차(-43.7%), 철강제품(-9.0%), 화공품(-4.6%), 기계류와 정밀기기(-4.4%) 등이 부진하면서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8.7%), 동남아(3.4%), 미국(3.3%) 등은 증가했지만, EU(-28.4%)와 중국(-23.0%), 중남미(-7.5%)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2억2200만 달러로 적자이며, 지난 7월(-9900만 달러)과 8월(-2억44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의 경우 자본재(74.6%), 원자재(0.4%)는 증가한 반면 소비재(-5.0%)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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