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5위 유지…1위는 넬리 코르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스윙 뷰익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대비 9계단 오른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 13일 마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인뤄닝(중국)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투어 통산 12승을 보유한 김세영이지만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김세영은 이 대회를 통해 약 4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올해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세계랭킹 최상위권은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고진영이 5위 자리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유해란은 한 계단씩 오른 7위와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0위)는 지난주 순위를 유지했고, 신지애(26위)는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는 지난주에 이어 32위 자리를 지켰다. 이예원(36위)과 박지영(39위)은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한편, 전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선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가 1~3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22위, 김주형은 25위를 유지했고, 안병훈은 한 계단 오른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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