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혈세 낭비' 발언 김영배, 금정 재선거 의미 왜곡"

기사등록 2024/10/14 15:09:58 최종수정 2024/10/14 16:02:15

'청년 최고위원' 진종오, 한동훈 대표 이어 금정서 종단 유세 릴레이

[서울=뉴시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부산 금정구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진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한동훈 대표에 이어 부산 금정구 종단 유세 릴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 수성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윤일현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다"며 "최고위원 선거를 치르며 보여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금정구민을 직접 만나 뵙는 것은 또 다른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미로시장, 부산대, 부산외대, 구서역, 온천천 등을 도보로 누비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상인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윤일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진 의원은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고(故) 김재윤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치러지는 재보선을 '혈세 낭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고인의 부재를 정치적 도구로 삼아 선거의 의미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대를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한 것에 대해 "조국 대표의 딸 조민은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 입학한 당사자임에도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대를 찾아 표를 구걸하는 것은 구민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금정구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진실을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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