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19일 힙합 뮤직 페스티벌 'BMF' 연다

기사등록 2024/10/14 11:08:01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9일 힙합뮤직 페스티벌인 '2024 BMF'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BMF'는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한 의정부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행사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메인공연으로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BIZZY', '지푸' 등 인지도 있는 힙합 래퍼들과 국내 대표 브레이킹팀인 '퓨전MC'의 무대가 계획돼 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메인공연 전날인 18일에 진행되는 BMF 사전 미니콘서트는 아마추어와 프로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공연이 진행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MF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가 돼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더욱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인공연을 포함한 BMF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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