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은 어르신 95%, 인플루엔자 접종도 마쳐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11일 오후 6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4.5%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후 공개한 '2024~2025절기 어르신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65~69세는 전체의 0.5%, 70~74세는 1.0%, 75세 이상은 9.8%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쳤다.
65세 이상 대상자 130만592명 중 46만89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9.5%로 나타났다. 65~69세는 전체의 1.8%, 70~74세는 3.0%, 75세 이상은 19.5%가 접종을 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모두 접종한 어르신은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65~69세는 0.4%, 70~74세는 0.9%, 75세 이상은 9.4%가 접종을 마쳤다.
다만 코로나19를 접종한 어르신의 95.5%는 인플루엔자까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다.
과거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이번 동절기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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