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교육원, 인공지능 시대 시민 윤리의식 교육

기사등록 2024/10/13 11:15:00

2024 서울 디지털 시민성 교육 콘퍼런스

[서울=뉴시스]2024 서울 디지털 시민성 교육 콘퍼런스 포스터. 2024.10.13. (자료=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오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4 서울 디지털 시민성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인공지능) 시대, 시민 덕목'이다.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와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을 향한 우려와 희망을 각각 발표하며 대비되는 관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승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 미래포럼 대표의장과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가 과학자와 교육자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시민 역량과 교육 방향을 발표한다.
 
한림대학생들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년층이 기술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발표한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은 발표자 4명과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참석 희망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lei.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이 시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올바른 AI 기술 활용을 위한 윤리 의식 함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AI 기술 활용에 대한 윤리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길러야 하는 시민교육 주제"라고 설명했다.

한용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시민성을 평생교육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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