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고단한 국민께 큰 위로 되길"

기사등록 2024/10/10 22:07:17 최종수정 2024/10/10 22:58:1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4년 노벨 문학상’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작가. 2024.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오늘의 쾌거가 고단한 삶을 견디고 계실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문학의 쾌거, 굴곡진 현대사를 문학으로 치유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한강 작가는 폭력과 증오의 시대 속에서 처절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갈구했다"며 "'우리 안에 무엇으로도 죽일 수 없고 파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믿고 싶었다'는 그의 말을 마음에 담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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