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비축미 1만1403t 수매…전년비 37.4%↑

기사등록 2024/10/11 09:39:22
[정읍=뉴시스] 정읍시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올해 1만1403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를 올 연말까지 매입한다며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참동진'이라며 매입량은 1만1403t, 800㎏ 톤백 기준 1만4253포로 지난해보다 37.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면서 수매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의 농가 직접배정량과 가루쌀벼 매입 비중이 증가한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의 경우 25일까지, 가루쌀벼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건조벼는 11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된다. 기상 상태에 따라 연말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매입 직후에는 포대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쌀값 평균에 따라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들이 지정된 품종 외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를 신속히 매입해 정부양곡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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