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오전 각료회의서 결정…오후 본회의서 해산
465석 놓고 27일 총선거…이시바, 저녁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일본 중의원이 해산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한 지 8일 만이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의 성명 낭독으로 해산했다.
조기 총선거는 오는 27일 실시된다. 지역구 의석 289석, 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을 두고 선거전이 펼쳐진다.
중의원 선거는 전임인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취임한 직후인 2021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 각료회의를 열어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다. 총리 취임 8일 만으로, 역대 최단기간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중의원 해산과 선거 실시 의의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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