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서 금품 받은 경찰 직위해제

기사등록 2024/10/08 12:47:11 최종수정 2024/10/08 15:18:16

금품수수 등 혐의

[서울=뉴시스] 현직 경찰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직위해제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현직 경찰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직위해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수사과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50대 A 경위를 금품수수 등 혐의로 직위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A 경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서 생활질서계에서 풍속 업무를 담당하며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강남서 수사과와 전 생활질서계였던 범죄예방질서계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며 "사건 관계인을 성추행한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