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개교 118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4/10/07 14:45:55

개교 118주년 특별전, 음악회 및 테니스대회 마련

삼육대 개교 118주년 기념식 현장 (제공=삼육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이달 7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 홀에서 개교 1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라는 교명으로 설립됐으며 1949년 현재의 위치인 서울시 노원구로 이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의 처장과 교수진, 직원,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철주 교무처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신학과 1학년 학생들의 특창, 최경천 교목처장 말씀, 수멜로디아싱어즈 교수 중창단 특창, 제해종 총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제해종 총장은 기념사에서 "기념의 의미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다"며 "삼육대는 수많은 선구자의 땀과 희생 위에 세워졌고 여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더해져 더 찬란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총장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소중한 학생들, 학교를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는 교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교 118주년 역사의 시대마다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주신 선배님들과 동문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삼육대는 개교 118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육대 박물관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삼육사람 삼육사랑-기증 소장품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달 12일에는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개교 118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3일에는 교내 테니스장에서 자매기관 초청 총장기 테니스대회를 연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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