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가을야구에 한창인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LG는 7일 "투수 최동환을 비롯한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최동환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빠진 두 시즌을 제외하곤 L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그는 LG에서 뛴 13년 동안 총 34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 22이닝을 소화했으나 승리 없이 1패만을 적립하는 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제외 명단에는 최동환과 함께 투수 김단우, 이지훈, 내야수 한지용, 외야수 이태겸과 전진영이 이름을 올렸다.
김단우와 이지훈, 한지용, 이태겸, 전진영은 모두 올해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LG를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