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비서관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과방위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단독으로 김대남 당시 SGI 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이후 위원장 명의로 증인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출석요구일은 21일이다. 과방위는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는데 류희림 위원장의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대한 심의 민원을 넣어달라고 청부했다는 의혹으로 김 전 행정관도 청부 민원 관련 증인으로 부른 것이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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