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에 "다시 80년대 독재시절로"

기사등록 2024/10/06 15:56:10 최종수정 2024/10/06 16:00:15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낮 인천 강화군 경인북부수협 강화지점 앞 교차로에서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한연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05. dy012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경찰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면서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을 두고 "80년대 독재 시절"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순 시위혐의로 대학생 전원 구속. 다시 80년대 독재시절로"라고 적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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