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동생' 허미오 이어 한국 2번째 메달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도 기대주 이현지(남녕고)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현지는 5일(현지시각)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초과급 결승에서 셀리아 캉캉(프랑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야그무르 일마즈(튀르키예), 류위(중국), 올리비아 올리베이라(브라질)를 차례로 넘고 결승에 진출한 이현지는 캉캉까지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발뒤축후리기 절반,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한국은 이현지의 금메달과 허미오(경북체육회)의 동메달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의 동생 허미오는 지난 2일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이단 발리예바(아제르바이잔)를 발뒤축걸기 절반승으로 격파해 동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