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5일 오후 8시49분께 인천 남동구 도림동 한 19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입주민 8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소방당국에 의해 주민 9명이 구조됐고, 다른 주민 8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로 아파트 외벽이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5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9시3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남동구는 화재가 발생하자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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