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머리에 피 철철 흘리는데 '활짝'…팬들 가슴은 '철렁'

기사등록 2024/10/05 09:35:08
[서울=뉴시스]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고현정(53)이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촬영 당시 피와 먼지 분장을 지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마스크걸 분장팀 '어마무시' 뜨끈뜨끈한 스팀타월 정말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고현정이 마스크걸 촬영 당시 피와 먼지를 뒤집어쓴 분장을 따뜻한 스팀 타월로 꼼꼼히 닦는 모습이 담겼다. 분장이 깨끗하게 지워진 고현정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장인 거 알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마스크걸 마지막화 보고 울었다" "스팀 타월로 닦기만 했을 뿐인데 피부에서 빛이 난다" "피로 철갑한 얼굴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배우고 간다" "SNS 열자마자 피칠갑을 한 언니가 떠서 놀랐다" "마음 아픈 분장에 언니의 해맑은 미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에는 "혼자 상상할 수 있었던 순간"이라는 글을 올리며 가슴 부분이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관능적 매력을 발산했다.

마른 체형인 고현정은 청순한 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하반기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할 예정이다. 해고된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최근 고현정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TV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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