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허위영상물 '딥페이크' 근절 나섰다

기사등록 2024/10/04 18:34:06

당진경찰서·당진교육지원청·청소년문화발전위와 협약

[당진=뉴시스] 지난 2일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당진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당진경찰서가 허위영상물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10.04.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허위영상물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조작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4일 시는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난 2일 당진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및 당진경찰서와 '아동·청소년 허위영상물(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청소년 대상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상호 협력 ▲허위영상물 범죄예방 안전망 구축 ▲허위영상물 범죄 피해 청소년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허위영상물 범죄예방 홍보 영상 제작·배포 협력·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안전망이 구축됐다"며 "성적인 내용의 허위영상물 또한 성범죄로 엄중히 처벌되는 만큼 학생 및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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