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각) 레바논 영토 내 헤즈볼라와 연관된 약 2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헤즈볼라 인프라 시설, 무기고, 관측소 등 200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IDF는 특히 레바논 남부 빈트 즈베일 시청사를 공습해 헤즈볼라 대원 최소 15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또 3일 레바논에서 발사된 약 25개 발사체(미사일)와 2대의 드론이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했지만, 이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남부 티레의 해안 지역을 공습해 에티오피아 국적자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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