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에서 2024년 9월 민간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14만3000명 늘어났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기업 대상 서비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이날 내놓은 9월 민간고용 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정부 부문 제외)가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2만명인데 실제로는 이를 2만3000명이나 상회했다. 8월 고용자 수는 애초 9만9000명 증가에서 10만3000만명 늘어난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체는 9월 민간 고용이 건설과 레저, 접객업에서 호조로 예상보다 많이 증대했다며 노동시장 안정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디지털 이코노미 연구소와 협력해 ADP는 고용자 수를 집계 분석하고 있다. ADP 고용 리포트는 미국 노동부의 공식 고용통계의 보완을 목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일자리 증가는 건설에서 2만6000명, 레저 및 접객업이 3만4000명, 교육과 보건 서비스가 2만4000명,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2만명, 기타 서비스 1만7000명이다.
하지만 정보 서비스는 전월보다 1만명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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