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금은 1983년 설립된 일본 외무성 산하 재단법인으로, 양국 정상 간 문화·인적교류 관련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조 장관이 기금 대표단을 접견한 것은 지난 2013년 2차관 재직 이후 11년 만이다.
조 장관은 "1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기금이 한일축제 한마당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개최하고 학술교류·연구와 청년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 발전의 주요한 계기가 되도록 기금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교류 행사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장인 코가 노부유키 회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중요한 계기라는데 공감하면서 "청년교류 증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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