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양양 국화축제가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양양국화축제는 아름다운 국화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축제에는 국화·조형물 전시, 제4회 국화분재연구회 전시회, 플라워마켓, 농산물가공품·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운영된다.
또 스칸디아모스 별꽃 체험,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 생태사진 전시회, 푸드트럭, 무대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가을의 향기를 가득 품은 국화와 함께 녹색생태공원을 거닐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국화, 조형물 등 전시는 축제 전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외 부스는 오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오는 13일까지 파머스마켓, 플라워마켓, 체험부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해뜨미쌀이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19일과 20일은 스몰팝업데이(small pop-up day)로, 국화차 시음, 압화열쇠고리 만들기, 양양그림엽서 색칠하기 등 여러가지 체험 및 시식 행사도 운영된다.
군은 이번 국화축제를 찾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해 하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올 가을 양양 국화축제에 방문해 국화꽃 향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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