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지역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1~12일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최근 인기를 끄는 전국의 유명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판매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인다.

포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또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 지역 상인이 참여해 맥주와 어울리는 포항의 특색있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개막식 퍼포먼스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 밴드공연,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맥주 마시기 대회, 다트 던지기, 비어퐁·미니 게임 등 이색 즐길거리로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한다.

테이블존, 돗자리존 등 가족과 연인 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맥주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다만 주류 구입은 성인 인증을 한 사람만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축제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고,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에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항 지역 수제 맥주가 전국적인 맥주로 발전해 수제 맥주 명소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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