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중 시대' 가을야구 뜨겁다…KT-두산 WC 1차전 매진

기사등록 2024/10/02 15:35:29
잠실 구장.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시작도 만원 관중과 함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6시30분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 3시간45분을 앞둔 오후 2시45분께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매진은 역대 4번째이자 2022년 수원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KT의 1차전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에는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들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년 840만688명을 훌쩍 넘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아울러 평균 1만5122명의 관중을 기록해 처음으로 평균 관중 1만5000명 이상을 작성했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12년 1만3451명이다. 또한 역대 처음으로 전 구단이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받았다.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는 가을야구에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직행했다.

SSG 랜더스와 공동 5위로 시즌을 마감한 KT는 전날 수원 홈 구장에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4-3으로 승리해 극적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산은 1승만 거둬도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KT는 2승을 따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