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서비스, 인프라, 여객편익 부문 공모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국내외 기업에 최첨단 기술 실증을 지원을 위한 테스트 베드 참여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공항 비전2040’의 일환으로 기존의 공항 기능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실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국내외 기업에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첨단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글로벌 최첨단 기술 발전을 선도할 신기술·서비스’로, 모집분야는 ▲공항 서비스 ▲공항 인프라 ▲여객편익을 위한 신기술(제품, 서비스 등)의 3개 분야이다.
접수기한은 오는 11월8일까지이며, 모든 산업분야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은 제한 없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신기술에 대해 기술 적합성 평가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술로 선정되면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현장 시범 적용을 통해 해당기술의 성과, 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내년도 구축 예정인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 체험관에 해당 기술을 전시 및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사 홈페이지(http://www.airport.kr/co)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바탕으로 신청서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실증 및 제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며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첨단 신기술을 도입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와 세상의 변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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