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TART 포털로 559건 인허가 사전협의

기사등록 2024/10/01 12:00:00 최종수정 2024/10/01 12:18:16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약 1년 동안 START 포털을 통해 612건의 사전협의 신청이 접수돼 559건이 처리됐다고 1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신속·투명한 인허가 사전협의를 위해 지난해 7월17일부터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START 포털)을 운영해 오고 있다.

START 포털은 신청인이 필수요건, 구비서류 및 FAQ 등을 확인하고, 금감원에 200개 인허가 업무의 사전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인허가 사전협의 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START 포털을 통해 612건의 사전협의 신청이 접수돼 559건이 처리(53건 면담 예정)됐다. 평균적으로 접수 후 약 26일 이내로 면담이 이뤄졌다.

업권별로는 자본시장 399건(65.2%), 공통(전자금융업 등) 123건(20.1%), 보험 45건(7.4%), 비은행 40건(6.5%), 은행 5건(0.8%) 등이 신청됐다.

유형별로는 투자자문·일임업 등 등록 456건(74.5%), 금산법상 출자 등 승인 90건(14.7%), 금융투자업 인가 등 인허가 42건(6.9%), 보험사의 후순위채 발행 등 신고 24건(3.9%) 등이 접수됐다.

설문조사 결과, 업무처리 만족도는 평균 4.2점(5점 만점)으로 응답자의 85.7%(108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포털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다'는 답변이 99.2%(125명) 차지했다. 인허가 담당자와의 면담 일정 조율에서도 94.4%(119명)가 불편한 점은 '없다'고 답했다. 면담 내용도 90.5%(114명)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평균 4.4점)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인허가 사전협의 업무와 관련해 신청인의 입장에서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