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말, 춤과 음악이 있는 광주공원포차 거리 가볼까

기사등록 2024/09/30 15:32:51

'주말은 청춘'…춤 경연·디제잉·힙합 등 매주 장르 다채

[광주=뉴시스] 주말은 청춘.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올 가을 광주공원포차 거리 일대가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청춘문화 광장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다음 달 10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광주공원 노상주차장 광장에서 '청춘문화누리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말은 청춘을 주제로 한 청춘문화누리터는 스트리트댄스 배틀, 디제잉 파티, 힙합 음악무대, 인디음악, 코스튬 플레이, 퓨전타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청춘문화누리터는 광주시가 광주공원 일대를 장기적으로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다음 달 5일 '스트리트댄스_연결'프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스트리트댄서들이 광주공원을 찾아 춤 경연을 연다.

6일 열리는 '디제잉_공감'에서는 관객이 디제잉 파티에 참여한다.

12일 '힙합_불꽃'에서는 'EMESS(에메스)', 'MORO(모로)' 아티스트와 광주 뮤지션의 힙합무대를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코스튬플레이_이상'을 주제로 웹소설이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현실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이 열린다.

19일에는 인기 록밴드들이 함께하는 '인디뮤직_푸름'이 공연을 선보인다. '갤럭시익스프레스', '중식이밴드' 등이 광주를 찾는다.

20일은 '퓨전타악_울림'을 통해 다양한 타악기들의 신명나는 울림을 선사한다. 광주 대표 타악팀 얼쑤, 자타공인과 울산의 브라질타악팀 울림블로코가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온 광주공원이 청년들의 문화가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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