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대표 전통시장들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가을맞이 축제를 마련한다.
삼천포중앙시장 상인회는 내달 4일 삼천포중앙시장 일원에서 ‘제16회 삼천포중앙시장 한아름 장바구니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르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잔치국수·떡 나눔 행사와 팽이 돌리기, 투호, 링 넣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운권 추첨, 축하공연, 노래자랑 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 회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시기 바라며, 이번 축제를 기회로 불 꺼진 삼천포 지역이 환히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천읍시장 상인회도 내달 8일 사천읍시장 특설무대에서 ‘2024 사천읍시장 가을 신바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 통기타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사천읍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국수 빨리먹기 대회, 장터 노래자랑 등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박승배 회장은 “사천읍시장은 시설 현대화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 상인 서비스 교육 강화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읍시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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