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심에 K푸드 입지 다진다" 대상, LA·뉴욕서 푸드트럭 캠페인

기사등록 2024/09/30 09:59:07

'종가', '오푸드' 제품 활용 푸드트럭 6일간 운영

미국에서 운영된 푸드트럭 앞에서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의 '조 분식(JO' BUNSIK)'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셰프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다양한 K푸드 메뉴를 소개했다.

최근 SNS에서 인기 몰이 중인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딴 '조분식(JO' BUNSIK)' 푸드트럭에서는 총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클린라벨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이다.

해당 메뉴는 로브 리와 협업해 직접 개발했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푸드 고추장 양념치킨과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오푸드 잡채김밥도 선보였다.

참여자들에게는 총 6가지 메뉴 중 맛보고 싶은 종가 메뉴 1종과 오푸드 메뉴 1종을 골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미국에서 운영된 푸드트럭 앞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O'분식 푸드트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해변 인근 쇼핑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거리를 방문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주변 거리(Astor Plac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현지 소비자 6000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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