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제문제 담당 차관, 레바논 파병 가능성 언급
28일(현지시각)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이란의 국제문제 담당 차관 아야톨라 모하마드 하산 아크타리는 "레바논과 시리아 쪽 골란고원에 군대를 배치하는 데 대한 허가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타리 차관은 "우리는 1981년에 그랬던 것처럼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기 위해 레바논에 군대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헤즈볼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포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모든 저항 세력이 헤즈볼라 편에 서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스랄라의 사망으로 이란까지 전면에 나서면 충돌이 더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밖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도 성명을 내고 나스랄라의 사망에 대해 애도했고,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도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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