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징검다리 연휴에 교통량 증가…서울→부산 6시간50분

기사등록 2024/09/28 09:18:18 최종수정 2024/09/28 09:48:17

전국 교통량 545만대…지방 방향 11~12시 혼잡

서울 방향 정체 오전 8~9시 시작…오후 11시 해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량들이 붐비고 있다. 2024.09.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토요일인 28일은 '국군의날'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으로 지난주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7~8시에 풀리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신갈분기점 6㎞, 달래내부근~반포 8㎞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오산~남사부근 7㎞, 천안부근~천안 12㎞ 부근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부근~남양주요금소부근 3㎞, 화도~서종 6㎞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 부근 4㎞,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구간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신곡분기점부근 5㎞,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50분 ▲서울~울산 6시간20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0분▲대구~서울 2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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