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0도…서쪽 지역 낮밤 기온차 10도↑

기사등록 2024/09/27 08:35:27 최종수정 2024/09/27 08:46:15

강원 영동·경상권 동풍 탓에 소나기

27일 낮 최고 기온 22~30도 예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13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5.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27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은 선선하고 낮엔 무더위가 이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동쪽 지방은 동풍이 부는 탓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 5㎜ 내외 ▲강원 남부 내륙 5㎜ 내외 ▲충북 5~10㎜ ▲전남 동부 5~20㎜ ▲대구·경북 내륙·경남 서부 5~20㎜ ▲경남(경남 서부 제외) 5㎜ 내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한편 이날 밤부터 강원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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